전북지역 12개 시·군에 1704억원이 투입돼 공공도서관, 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지역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56개 시설들의 건립이 추진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대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안이 제21차 균발위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을 비롯해 11개 광역 시·도와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관련 7개 중앙부처가 참여했다.

이에 올해부터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등 12개 시·군에 1704억원(국비 532억원)이 투입돼 56개 생활SOC 시설이 들어선다.

김형석 균형위 지역균형국장은 “생활SOC는 지역주민 일상에 밀접한 시설인 만큼 지역이 주도하여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