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그러들 것 같지 않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시자는 모두 17명이라고 밝혔다.
도는 8번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83명 중 67명(식당5명, 사우나 52명, 의료기관 9명, 비행기 내 1명)이 최근 격리 해제됐다고 전했다.
또 중국 어학연수 학생 55명과 인솔교사 2명, 우한공항을 통한 입국자 22명도 모두 격리해제 된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 8번 환자 접촉자 16명, 광주 16번 환자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상태로 남았으며 이들은 각각 13일과 17일 격리해제된다.
아울러 8번 환자도 조만간 퇴원 할 것으로 보여진다.
도 관계자는 "이르면 12일, 늦어도 13일에는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환자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넘겨 결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환자 퇴원 이후, 건강체크 등을 진행해 꾸준히 관찰 할 방침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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