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철)는 11일 김선중 서신동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한 서신동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착한가게는 옛날시골찐빵(대표 정해원), 술반 고기반 협동愛 로컬푸드 협동조합(대표 김학희), 신지수산 눈꽃막회(대표 강미선) 3곳이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하며,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지수산 눈꽃막회’ 강미선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봉철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더불어 행복한 서신동이 되도록 나눔의 확산과 지속을 위해 서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가게’와 함께 ‘착한가정’, ‘1인1계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은 서신동 주민센터(220-1893)로 연락하면 된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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