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가 시민의 정기적인 혈관 건강관리를 위해 10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 시청 민원실에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민원실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2019년 참여자 378명 가운데 고혈압·당뇨 유병자 88명를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질환 의심자 77명과 질환 전 단계 96명을 조기에 발견해 병의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내 30세 이상 고혈압 유병률은 26.9%, 당뇨병은 10.4%이며, 동일연도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이다”면서 “평소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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