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건강장수 공공스포츠클럽이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완료하고 3월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9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법인설립, 사무국 개설, 지도자 채용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대한체육회 주관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3년간 6억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건강장수 공공스포츠클럽 종목은 축구, 탁구, 배드민턴이며, 장수군민이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가입 할 수 있다.

또한 종목별 엘리트 코치의 레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쉽게 생활체육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탁구종목은 학생을 대상으로 엘리트반을 모집해 전문선수로 육성할 수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배드민턴과 축구도 유소년층을 집중적으로 모집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분야 모두 활성화할 계획이다.

종목별 운영 계획은 탁구와 배드민턴은 장계국민체육센터 강당에서, 축구는 센터 일원의 축구장에서 운영되며, 산서면‧번암면 등 원거리 지역은 방문교육을 통해 운영된다.

장영수 군수는 “건강장수 공공스포츠클럽이 군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이 핸드폰을 놓고 부모와 함께 공을 주고받는 건전한 체육활동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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