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해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극동테크 등 7개 기업으로부터 385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지평선산단내 입주기업 총 85개로 늘어나 분양률 83.9%에 이르고 있다.

투자유치과는 지난해 유치한 7개 기업의 투자가 완료될 경우 약 179명의 고용이 추가로 만들어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유치기업의 토지보상, 공장 및 설비투자 등에 따른 지역 내 부가가치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수 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방세 부과금액도 지난 2016년 40개 기업에 약 10억여 원에서 2019년 59개 기업에 18억여 원으로 크게 증가하여 지방세수 확대에 기여했다.

향후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지방세 감면 기간이 종료되게 되면 재정자립도가 13.13%에 불과한 김제시의 열악한 지방재정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김제시는 2018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96억 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확보한 데 이어 2019년에도 국비 189억 원을 확보하고, 입주기업 분양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보선투자유치과장은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면 그만큼 경제 규모가 커지고 일자리가 늘어나 자동적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는 효과가 있다”면서 “올해도 지평선산단 100% 분양 완료와 특장차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김제시 만들기에 더욱 분발 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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