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김제 KTX 혁신역 신설과 서해안철도·새만금 신항을 연계해 김제·부안을 동북아시아 교통허브로 키워내겠다며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으로 김제KTX혁신역을 신설해 고속철도교통에서 소외된 김제와 부안 교통편에 숨통을 틔워 인구절벽에 몰려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또 목포에서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철도를 건설, 신의주까지 연결해 중국과 유라시아로 이어지는 철도교통 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새만금 국제공항이 문을 열면 서해안철도와 KTX, 새만금 고속철도, 새만금 신항까지 교통망이 연결돼 ‘동북아시아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매립과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10만톤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9선석 모두 국가개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전북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 새만금신항 국가재정사업 확대를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