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가 추진하는 청년일자리사업은 정규직 채용을 조건으로 하는 ‘문화·복지 지역인프라 청년일자리사업(Ⅰ유형)’과 일 경험을 통한 민간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일자리사업(Ⅲ유형)’등 2가지 유형으로 추진하며 청년 채용 시 사업 유형에 따라 인건비의 80~90%를 지원한다.

사업참여기관은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김제문화원, 김제제일사회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지난 1월 서류심사 및 면접 등 공개모집을 통하여 청년참여자 11명을 선발하였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청년)에게는 인건비 지원 외에도 참여청년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은 물론 개인별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지원 사업으로 취·창업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수강료, 도서 구입비,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등 1인 최대 5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하여 취업 연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성문경제진흥과장은 “안정적이고 다양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발굴을 통해 청년의 김제시 정착을 유도하고 개인의 역량을 개발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종합사회서비스지원 공동체 아리아(Ⅲ유형)’를 통해 청년에게 공익형 일 경험 기회 제공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구직활동과 연계하여 17명의 취업 성과를 올렸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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