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룡동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 옥도면(면장 유칠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지난 1월 30일부터 10개 경로당에 대해 마스크 700개를 긴급 배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나섰다.

옥도면은 도서지역의 특성상 감염시 도서지역 전체로 확산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 1월 30일 5개소의 연륙교 경로당에 대해 예방수칙 등 안내문을 긴급 부착하고 공무원이 출장,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어청도 등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비상 근무를 실시해 지난 1일 출발한 정기 여객선에 탁송, 어청도 이장을 통해 안내문 부착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옥도면에서는 지난 3일 경로당 폐쇄에 따른 연륙교지역에 일제 소독을 실시했으며,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정기 여객선을 활용해 소독약품과 소독장비를 긴급 수송했다.

서수면(면장 송병선) 자생단체인 ‘환경지킴이(회장 이정란)’도 지난 1월 28일부터 마을 경로당 및 양로원(35개소), 종교단체(3개소), 관내 유관기관과 자생단체 및 주변상가 등에 총 마스크 2500개, 손세정제 300개, 탈취제 160개를 발빠르게 전달했다. 이들은 서수면사무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소룡동(동장 전양목)도 관내 18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접촉이 많은 손잡이, 가구 등을 살균소독제로 청소했으며, 외부 출입문 주변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자체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손 소독제 및 소독약품과 분무기를 일괄 제공했다.

아울러 관내 소재 30여개 종교시설을 방문해 홍보 안내문 배부와 손소독제 비치 등 예방수칙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민원응대가 많은 사무실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및 민원실 소독제 비치, 비상 상황 근무 유지, 주민자치프로그램 일시 중단, 노인일자리 사업 연기 등을 조치하며, 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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