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세 경기위축 총력대응

박은 기자l승인2020.02.03l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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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북지역 기업과 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경제상황대응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경제상황대응 TF팀을 통해 지역 경제단체, 기업지원기관들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28일부터 도는 ‘전라북도 지원단’을 구성해 소비위축과 중국 현지 공장폐쇄 조치 등에 따른 도내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역관광 등이 겪을 어려움에 대처해왔다.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거세지면서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경제상황대응 TF팀을 꾸리게 됐다.
경제상황대응 TF팀은 4개 반으로 구성 운영된다.
분야는 물가안정, 소상공인, 중소기업, 수출기업, 지역관광, 재정 신속집행 등 6개로 나뉘며 상공회의소,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경제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도민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군, 소비자단체 등으로 물가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매점매석 및 담합을 통한 가격 인상 등에 대한 현장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또 구매활동이 줄어들어  지역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여행업 등의 경영악화를 줄이고자 소상공인 확대 지원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역에 대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컨설팅을 우선 제공하고, 소상공인 긴급 경영 안전자금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게다가 ‘기업·소상공인 피해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해 애로사항과 피해접수를 통합관리 지원한다.
소상공인 안정화에도 주력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에 대비해 특례보증 이차 보전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역상품권 조기발행 및 상품권 할인율을 확대키로 했다.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밖에 중소·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피해 발생 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 안정화 자금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중소기업 시책 순회설명회나 중국 해외박람회 사업을 잠정 연기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관광업체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도 고심중이다.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제주도 등 국내·외 여행 예약취소 사태가 이어지는 데다 성수기인 3~4월의 관광객의 예약취소로 도내 여행·숙박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지역 피해 여행업계 금융지원자금 지원대책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 잠잠해질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전북으로의 관광을 유도할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박은기자
 


박은 기자  parkeun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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