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역안전지수 취약분야 개선 대책 회의를 열어 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전재난과는 안전사고 사망자 수 감축이 필요한 4개 분야(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의 대책 마련을 위해 김제시 분야별 담당 부서장과 김제경찰서, 김제소방서,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안과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화재·범죄·자살·감염병·생활안전 6개 분야에 대한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써 매년 전년도 안전관련 통계 자료를 활용해 산출한다.

김제시는 지역 특성상 재난약자,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고령자 수가 많아 취약․경감지표 개선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자살, 화재, 감염병 4개 분야 사망자 수를 대폭 감소하여 2020년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먼저 교통사고 분야 5등급 탈피를 위해 교통단속CCTV 집중 설치와 통표지판,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운수종사자,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사고 예방과 사망자 수 감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또 자살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15개 마을 300가구에 대해 추가 보급하고, 번개탄 판매업소 및 숙박업소 관리 등 자살수단 안전관리 사업을 실시하며, 생명지킴이 2,600명 양성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석 안전재난과장은“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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