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여성들의 꿈을 실현하는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교장 이영희)의 제20회 졸업식(졸업생 54명)이 지난달 31일 본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졸업생 가족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만학도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교장상(2명), 도지사 표창(2명), 도의회 의장상(2명), 교육감상(2명), 동문회장상(2명) 등 94명이 수상의 기쁨을 맞게 됐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가 여러분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희 교장은 “이 졸업장은 단순한 졸업장이 아닌 여러분이 살아왔던 모습을 담고 있는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더욱 멋진 제2의 인생을 계획했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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