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도심 내 흉물처럼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간판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위험간판 철거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월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연고가 없는 폐(휴)업, 이전 등으로 노후되고 불량한 간판이나 추락위험이 있는 간판 등의 철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나 간판 관리인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실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인 없는 간판 대부분이 방치된 지 오래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번 간판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강풍 등 재난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절차는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에서 간판 정비신청서를 작성해 건축경관과 광고물계나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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