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30일 공사 앞마당에 2.4kw급 태양광발전시스템 테스트 베드를 설치했다.
이 시설은 양면발전이 가능한 셀과 투명 백시트를 이용하며, 전면 일사광과 후면반사광으로 발전해 전기에너지 발전 효율을 높인 시설이다.
공사는 새만금 지역의 계절별 일조량, 하루 평균 발전시간, 시간별·계절별·연간 발전량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의 경제성을 예측하는 동시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시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설을 설치했다.
한편, 이 시설을 통해서는 매달 300kwh 정도의 전기에너지가 생산되며, 이는 한 가구에서 사용하는 한 달 전력량에 맞먹는 양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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