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예비후보가 지역별 맞춤형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의 존재는 지역민들의 생계를 이어가고 소비와 일자리로 이어지는 경제활동의 원천인 만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구난방식 기업유치가 아닌 지방에 기업과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지방에 획기적인 투자유인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진안·무주·장수지역의 경우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 및 종합발전구역 10년 사업계획(2011∼2020년)에는 포함됐지만 정치권의 외면으로 현재까지 내세울만한 발전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 경제는 더욱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 지역별 특성과 강점을 살려 동부권 최대의 산업·문화·관광산업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해 재도약의 균형발전 지역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완주는 산단이 이미 마련돼 있기 때문에 기업도시 이미지와 맞는 산업교역형으로 추진이 가능하고 진안·무주·장수는 청정한 자연 환경을 이용한 인프라구축 등 관광 및 레저형 기업도시 유치 추진이 가능하다”며 “완주와 진안·무주·장수 모두 고속도로와 연계해 있는 등 교통여건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각 지역별 특성을 이용한 기업도시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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