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방보조금 효율성 제고와 투명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추진한다.
도는 보조금 예산 편성 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사전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의 무분별한 증가를 억제하는 한편, 성과평가 결과 미흡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삭감 및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
공모사업의 경우, 연초 도 홈페이지에 실국별 총괄 공모계획을 게시, 일정과 지원규모, 절차 등을 안내해 다양한 단체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단체의 보조금 독식을 방지하기 위해 단체별 공모 사업수를 3개로 제한한다.
한편, 도는 29일 도청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 및 성과평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지속적 확대와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 증대에 따라 지방보조사업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