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토박이순창식품(대표 이종규)이 지난 29일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최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포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세부사업인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사업`에 산·연 협업과제로 순창군 재단법인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 이하 진흥원)과 함께 지원해, 성공적인 사업수행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은 중소기업 성장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3개 세부사업을 지원하며 그 중 세부사업인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 공정개선을 통한 제품 생산성,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 기업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토박이순창식품은 고추장 가열살균 후 냉각공정의 냉각효율 제고를 통하여 생산량을 66% 증대시키고 고추장 색상편차를 33% 상향시킴으로서 1일 8톤(1,000만원)의 추가 생산을 가능케 해, 연간 20억원의 추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된 공정의 적용을 통해 단기 약 5%의 매출신장을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차기년도에는 15% 이상의 매출신장 목표를 기대하고 있다.

정도연 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지역식품산업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 진단과 공동연구개발지원 등 지역식품산업기반을 지켜나가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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