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차분한 대처와 기지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전주노송신협 아중지점 김수진 대리에게 전주덕진경찰서에서 지난 21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를 받고 노송신협 아중지점을 방문한 고령의 여성 고객이 1,200만 원에 달하는 2건의 정기예탁금을 중도해지 해 줄것을 요구한 점을 수상히 여긴 김 대리는 고객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남기재 덕진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인후동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준 김수진 대리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일선 경찰서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보이스피싱 소탕에 협조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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