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가지 않은 길 걸어온 용기를 토대로 전주다움을 키워 글로벌 도시로 나나가겠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경제를 키우고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5년 전부터 앞장서 키워온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더 나아가 수소산업 선도도시 육성 등 새로운 미래먹거리산업 키우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안으로부터 힘을 찾고, 북돋우는 노력과 함께 전주경제의 규모를 키워나갈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위해서는 도시 외관이 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들의 마음”이라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주가 전통만 있는 게 아니고 도전하는 도시,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도시로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가장 큰 동력”이라고덧붙였다.
특히 “전주의 경쟁력인 ‘전주다움’을 바탕으로 경제를 살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단단한 터를 닦고,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본질은 끝까지 지켜나가는 뚝심 있는 도시, 자존심을 잃지 않고 전주다움으로 세계와 승부하는 도시, 세계 어디를 가든 ‘전주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도시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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