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설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을 운영한다.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은 소비자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인터넷으로 피해구제 민원을 접수하면 3일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하는 창구다.
도는 명절을 맞아 생필품부터 명절선물세트 등을 전자상거래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택배서비스와 명절선물 수요 급증으로 운송 중 파손, 분실, 배송지연 등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핫라인을 운영키로 했다.
도 소비생활센터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가 공동으로 택배, 퀵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등의 피해에 대해 집중 상담 접수 처리한다.
신원식 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제수용품, 선물 등을 구입시 가격비교 등을 꼼꼼히 한 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의 방법이다“며 ”혹시라도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피해상담 문의는 도청 소비생활센터(280-3255~6) 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282-9898)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명절에는 소비자민원이 276건(설 105, 추석 171)이 접수됐으며, 2018년 대비 58.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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