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다문화교육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예산은 모두 20억 6천 500여만 원.

다문화학생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높이고,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꿈진로교육’이 대표적이다.

다꿈진로교육은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함께 참여하며 초중고 학생 대상 20팀 170여 명을 선정, 지원한다.

팀당 운영 횟수는 5~10번으로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운영 시기는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초중고 학령기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가정 자녀의 공교육 진입도 지원한다.

이들 자녀 취학(편입학)전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을 돕는데 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해 한국어교육 강사를 지원하고 한국 문화 초기적응을 위한 문화체험을 마련한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취학(편입학)전 2개월 안팎이다.

이밖에 문화다양성 교육, 다꿈학교 운영, 다문화 역량강화 연수 및 교사 연구회를 준비한다.

도내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7천 230명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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