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임실봉황인재학당이 개최한 2020년 교육과정 설명회가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개원 3년차를 맞은 봉황인재학당은 22일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진행될 학사과정 안내를 위한 교육과정 설명회를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봉황인재학당 학부모와 지역주민,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진 소개를 시작으로 연간 교육과정, 심화·보충 학습반 운영 등 세부 학사과정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영·수 중심의 정규 수업 외에도 학교별 맞춤 내신특강을 비롯해 학생 수준별 심화반 운영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개인의 학습능력을 측정해 이를 바탕으로 1대1 대면 상담을 통한 학습전략을 세우고, 진로·적성을 찾아가는 비교과 프로그램과 특강, 상담주간 운영, 명랑 운동회 개최 등 기본 교육 과정을 넘어 진로 탐색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도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학부모 운영위원회와 급식소 운영 및 학당 생활규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 의견 청취 시간에는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학사 프로그램, 학당생활 등 다양한 질문 세례가 이어져 대치동 못지않은 지역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했다.

(재)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는 “지역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해 대도시 못지않은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인재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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