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회장 노미숙)가 9년간 완주군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한국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가 장학금 500만원을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와일드푸드축제기간에 추억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그 판매수익금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해 왔다.

주로 관내 학교장 추천 학생이나 불우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형식으로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나, 올해는 2019년도 판매수익금 500만원을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가 현재까지 기탁한 장학금 총 3080만원에 이른다.

노미숙 회장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본회의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완주 교육발전과 지역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관심을 가져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마련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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