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한기 활동량이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농한기인 1월부터 4월까지 80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 주민 대상으로 백세건강교실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어르신들의 활동량이 적어 건강문제가 악화되기 쉬운 농한기를 이용한 것으로 전문운동강사를 초빙해 유연성 및 근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농촌 마을 휴식기인 농한기에는 마을 주민들의 프로그램 참여율이 높고, 건강 관심도가 높은 시기로 겨울철 동장군도 물러날 만큼의 뜨거운 열기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및 체성분 분석을 통한 비만 예방관리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초검사 및 체성분 분석결과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별 1:1 상담 교육도 병행하여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다.

최순례 완주군보건소 소장은 “농한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백세건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건강생활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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