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을 맞아 팔봉 묘지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설 당일 25일에 자원봉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와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설 당일 팔봉 묘지공원 입구 시니어클럽 앞 광장에 자원봉사소를 설치해 식수, 커피, 따뜻한 차 등을 무료로 제공해 성묘객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시설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는 성묘 후 많은 양의 제수용품과 쓰레기가 배출됨에 따라 깨끗한 장사시설 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와 제수용품 되가져가기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묘지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현대적이고 깨끗한 이미지의 친환경적인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 및 이용객들의 편의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에 장사시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화장실 10개소를 설치하고 성묘객을 위한 휴게소를 개방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설 당일 묘지공원 인근 교통통제에 따른 편의제공을 위해 공설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순환버스 6대와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 4대를 운영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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