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 구매는 전통시장에서 하세요“.
전주시와 전주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행사’를 가졌다.
특히 신중앙시장 광장(TRY 앞)에서 처음으로 열린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행사에서는 개인별 구매 한도 상향(월 50만원→월 70만원)과 함께 5% 가격할인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판매행사에는 전주시 산하 직원과 시의회 및 사무국 직원, 자생단체 회원, 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북은행·농협·우체국·신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시중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28일까지 상향된 구매 한도와 5% 할인율을 적용, 구매 가능하다.
시는 또 온누리상품권 판매행사 이후 신중앙시장과 중앙시장, 서부시장 등 3곳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며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21일에는 남부시장, 모래내시장에서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병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40여명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생선 등 설 성수품을 직접 구매했다.
박병술 시의장은 “서민 경제의 중심이자 지역경제의 밑바탕인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아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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