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주 개최지인 익산시가 20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26개 주요부서 부서장 및 유관기관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축전 분위기 조성과 손님맞이, 안전관리, 대축전 홍보 등 각 부서별 세부 추진상황을 단계별로 점검해 대축전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시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통해 29만 시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세계적인 식품도시 익산, 다시 찾고 싶은 익산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선수와 임원 등 6만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개․폐회식이 열리는 익산을 주 개최지로 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4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종목별 경기는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지며 익산에서는 육상과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13개 종목이 1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2018년 전국체전과 2019년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익산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이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친절에 감동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