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돈 버는 농촌, 부자 농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농민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어주기 위해 올해 고추종묘 보조금을 인상 지원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2020년 고추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다수확 고추재배를 위해 총 5억 4천만원 규모의 공동육묘, 종자대, 멀칭비닐, 지주대 등 고추 영농자재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종전 공동육묘 주당 40원에서 45원으로, 종자대는 봉당 25,000원에서 30,000원으로 정액지원 하게 되며, 총 1,800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군은 고추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농가 지원사업을 확대 인상했다.

사업 신청은 고추를 재배하는 희망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동육묘 노지용은 이달 22일까지 관할 농협지소, 종자대는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고추분야와 원예, 과수 분야 등에 대한 농업인 보조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 중이다.

지역특색에 맞는 원예작물 생산기반 지원사업과 함께 원가절감을 위한 고추생산 지원, 과수생산활성화,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효율화 지원 등이다.

군은 임실고추 등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원예작물 생산과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 신청을 원하면 읍면 사무소를 통한 농업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고추는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품질과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품고추”리며 “고추생산을 위한 종자대 등 지원사업을 통해 고추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쓰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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