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체육회기를 이양받은 윤인식 회장.

윤인식 민선 초대 군산시체육회장이 지난 17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지역 국회의원예비후보, 시도의원, 종목별 체육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과 축사, 격려사, 이임사, 체육회기 이양, 취임사, 공로패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인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과 벅찬 감격을 느낀다”며 “체육인 선배님들이 잘 닦아놓은 이 길을 더욱 빛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 및 군산시의회와의 소통과 화합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게 첫 번째 임무라 생각하고, 엘리트 체육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 시민들이 언제든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배려와 존중이 있는 군산시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윤인식 회장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여 주신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은 ‘자유롭게 체육하는 건강한 자립도시 군산’을 건설하는데 모자람이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28일 선거를 치렀으며, 단독 후보로 출마한 윤인식 신임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3년까지 3년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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