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장수군 가축방역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가축방역사업계획 설명과 약품 선정 및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재발방지 및 근절대책 방안 등을 협의했다.

군은 올해 28억여원을 투입해 가축방역약품 지원과 방역시설 및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사업 등을 통해 가축 전염병을 예방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구축과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인수공통전염병 방역관리 기반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성영운 축산과장은 “장수군은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정기적인 방역과 시기별 철저한 예방접종 등을 통해 주요 가축의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의 가축방역시책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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