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가로등을 대상으로 LED보안등 신규 설치 등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2억1,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행이 불편하고 위험한 취약지역 196여곳을 대상으로 LED보안등을 신설하여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설치할 LED보안등의 경우 기존 나트륨, 메탈 보안등 보다 전기요금이 절반가량 절약되고 조도는 향상돼 시민들의 야간통행 시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현재 약 1만9,300여 곳에 보안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31%의 LED보안등 설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건설과 조정태 과장은 “LED보안등은 에너지 사용량이 적고 친환경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존에 적합한 시설이다”며 "주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고 안전한 야간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LED보안등 교체 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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