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6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에 고창군은 올해 65억9000만원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 등을 펼친다.

모두 4개 수행기관(고창시니어클럽, 고창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을 통해 ▲경로당 환경도우미 ▲교통안전지킴이 ▲마을영농폐자재수거사업당 등 19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소속감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소양·안전교육과 선언문 낭독, 축사, 주요 사업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각 읍‧면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 등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월27만원을 지급받게 된다며 올해는 꿈을찍는사람들(사진동아리사업단), 꽃피운간식(단체주문 간식포장사업단)등 다양한 시장형사업단이 개발돼 참여자가 늘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지난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창시니어클럽이 개관하면서 시장형 사업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유기상 군수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르신들의 안전이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자부심을 갖고 늘 건강하며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복지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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