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북서부보훈지청과 함께 새로 독립유공자로 등록된 고 김창윤 지사의 자녀 김기봉님을 방문해 대통령명의 증서를 전수함과 동시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았다고 16일 밝혔다.

고 김창윤 지사는 지난 1919년 3월 1일 전북 옥구군 개정면 구암리에서 같은 달 6일을 기해 만세시위운동을 전개할 것을 계획하고 독립선언서와 태극기 제작에 참여하는 등 독립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자녀 김기봉씨는 “늦게나마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고 그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