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16일 완주군은 재해위험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 소하천 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 17개소에 169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삼례 하리지구, 고산 어우지구, 상관 계월지구, 화산 밀파지구에 61억원을 투자해 상습침수피해예방에 나서고, 구이면 계곡리 및 동상면 대아리 일원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위험저수지 7개소 정비에 25억원을, 소하천 정비 4개소에 61억원 등을 투자해 안전도시 완주건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사업지구에 대해 1월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재해예방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소속 감독공무원과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으로 재해의 사전예방 및 안전한 완주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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