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근로자 ↑ - 사무종사자 ↓··· 양질 일자리 과제

<2019년 12월·연간 전북 고용동향>지난달 도내 고용률 전년 동월비 1.5%p 상승 59.4% 92만7000명 도소매 5% 증가·건설 6% 감소 홍민희 기자l승인2020.01.15l6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지난달 도내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한 59.4%로 집계됐다. 하지만 36시간 미만 단기근로자만 증가하고 사무종사자와 관리자·전문가 등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양질의 일자리 구축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전라북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92만 7천 명으로 고용률은 59.4%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4만 7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천 명(1.3%)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0.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3만 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명(2.0%) 증가했으며, 여자 역시 39만 3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명(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살펴봤을땐 도소매·숙박음식업점에서 8천 명(5.4%)이 증가했고, 뒤를 이어 광공업 6천 명(4.8%),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천 명(5.1%)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대규모 건설 수주가 주춤해진 건설업과 농한기에 접어든 농림어업 분야는 각각 5천 명(-6.1%), 1천 명(-0.4%)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종사자 3만 1천 명(10.4%)이 증가했고 농림어업숙련자는 2천 명(1.5%) 증가했으나, 사무종사자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9천 명(-6.9%) 감소했고, 관리자·전문가 역시 2천 명(-1.4%)이 줄었다.


또한,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8천 명(7.6%)이 증가했지만,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같은 기간 2천 명(-0.2%) 감소하면서 도내 고용시장이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단기근로자들만 수용할 수 있는 분위기로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달 도내 실업률은 2.1%로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홍민희 기자  minihong2503@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민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20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