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19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정부업무특정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은 '일자리·국정과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식용곤충을 이용한 암환자 조기회복 식품 개발 등 곤충 활용 신소재 발굴부터 스마트팜 해외수출을 위한 사막특화형 스마트온실 모델 협력개발(한-UAE) 추진, KOPIA 사업을 통해 신남방정책에 부합하는 해외농업 기술이전 등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농촌 융복합산업체 경영개선을 비롯해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민간과 지자체 등에 기술이전·사업화를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경규 청장은 "우수성과를 적극적으로 농업현장에 확산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보급과 디지털 농업 중심의 연구개발로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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