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착수··· 본선티켓 누구 손에

공관위, 투명 공천심사 의지 속 전북 10개 선거구 후보자 윤곽 김형민 기자l승인2020.01.15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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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누가 본선 행을 따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최근 까지 지역 내에서 60%대를 상회하는 고공행진을 보이며 경선승리가 본선 승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3일 공천관리위를 꾸리고 경선룰인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50%를 토대로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북지역은 단수공천이 유력시 되고 있는 전주병선거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유력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며 열띤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전주갑에서는 지난 19대 당시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김윤덕 현 지역위원장과 전북여성계를 대표하는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사이 양자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권리당원 확보에서 김 위원장의 우위가 점쳐지고 있으나, 김 전 비서관 또한 25%의 여성가산점과 민주당 유일 여성 후보라는 점에서 승부예측이 쉽지 않다.

전주을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 이사장과 최형재 전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의 리턴매치 속에 40대 신예 이덕춘 변호사가 가세하며 3자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초반 분위기는 이 지역 강자로 평가 받고 있는 이상직 예비후보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주병은 지난 14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익산갑에서도 치열한 양자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4선 도전에 나서는 이춘석 의원과 김수흥 전 국회사무차장과의 대결이 안갯속 국면으로 돌입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지역은 초반 인지도가 높은 이 의원의 강세가 예상됐으나, 김 전 차장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백중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익산을은 이변이 없는 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단수 공천이 유력시 됐었다. 그러나 한 전 수석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 투입 등 변수도 예상된다. 여기에 익산경찰서장을 지낸 김성중 전 서장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군산에서도 신영대 현 지역위원장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의 양자대결로 좁혀지고 있다. 이 지역은 당초 권리당원 확보에 우위를 점한 신 예비후보가 앞서 나갈 것으로 점쳐졌으나 인지도를 앞세운 김 전 대변인이 최근 상승세를 타며 예측하기 힘든 경선국면으로 돌입하고 있다.

정읍.고창은 중앙의 지원을 받고 있는 윤준병 지역위원장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중앙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희철 예비후보, 변호사 출신 고종윤 변호사의 얼굴 알리기도 지역에서 일정부분 먹혀들고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김제.부안에서는 3선의원을 지낸 김춘진 지역위원장과 청와대 행정관과 정무부지사 출신 이원택 예비후보간의 양자 대결로 열기를 뿜고 있다. 신구 및 지역 대결 속에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경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남원.임실.순창도 박희승 현 지역위원장과 3선을 지낸 이강래 전 도로공사 사장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 전 사장이 다소 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었지만, 예전의 지역조직이 재정비 되고 있다는 점에서 뚜껑을 열기 전에는 승부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완주.진안.무주.장수도 재선 등극에 나선 안호영 의원과 기업은행 부은행장 출신인 유희태 예비후간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이 지역 초반 분위기는 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 의원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유 예비후보 추격도 만만치가 않은 상황이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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