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규

  전북 선수단이 바이애슬론 회장컵에서 연이은 금메달 질주를 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집단출발 경기에 나선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날 김용규(무주군청)는 남자일반부 집단출발 경기서 14일 경쟁자였던 허선회(태백시청)를 1분23초7 큰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 레이스를 펼쳤으며, 여고부 이현주(안성고3)도 김희호(무주고3)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에 출전한 한성현(설천중)과 여중 정영은(무주중3)은 1위와 간발의 차이로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날 선수단을 격려한 백성기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은 “올해 첫 대회인 회장컵은 그동안 전지훈련에서 쌓은 기량과 컨디션을 점검하고 오는 동계체전에서 종목 1위를 수성하는 게 목표”라며 “전북과 무주군의 명예를 위해 질주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