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이 1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장학생 선발 및 지급규정 일부개정 규정 등 5개 안건을 심의 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장학생 선발기준을 기존 성적우수자와 예체능 입상자와는 별도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생명식품 인재육성 항목을 추가해 지역농업을 견인할 인재를 육성하는데 이바지하기로 했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장차 고창군을 이끌어갈 역군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고창군장학재단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장학생 선발 확대 ▲서울·전주 장학숙 운영 최적화 ▲서울대학교 하계 과학캠프 및 서울대학교 진로체험 확대 등을 통해 인재양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유기상 이사장은 “고창군이 자식농사 잘 짓는 교육중심도시로 발돋움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역인재 육성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면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등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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