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역내 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안전컨설팅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내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15일 이틀간 오리온 익산공장, ㈜OCI 공장에 대해 겨울철 대형화재예방을 위한 현장방문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익산지역에는 소방서가 관리하고 있는 중점관리 특정소방대상물이 54개소로 이곳 모두 화재 발생 시에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 처이다.

안전컨설팅은 주요 내용은 대상처 자체 소방시설유지관리 철저와 훈련당부, 식당 등 화기취급장소 안전관리 철저, 난방기구사용 주의 등 안전관리에 관한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지역 내 중점관리대상은 매년 12월 경 지역내 특정소방대상물 중 소방서자체 심의회를 거처 선정되며 익산은 1개소의 화재경계지구, 54개소의 중점관리대상을 선정해 화재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겨울철에 단 한 건의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며 "소방서에서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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