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호남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유관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2020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조인철 광주광역시 부시장,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이 함께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신년인사회는 호남지역 중소기업대표와 유관단체 주요 인사들이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전북과 광주,전남 2개 지역에서 순번제로 주최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호남지역은 농업과 관광문화 산업에서 친환경자동차, 인공지능, 에너지 신사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경제활력의 블루칩”이라고 평가하며 “다양한 산업간 효과적인 융복합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이라는 협업플랫폼을 활용하고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의 성장률이 2년 연속 상승세를 타며 최근 10년간의 평균 성장치를 뛰어넘은 것은 경제발전의 주역인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어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새해에는 이러한 상승의 기운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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