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받은 예비성년들에게 축하 카드를 전달해 소소한 감동을 전한다.

14일 완주군은 올해 1월부터 완주군 인구증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축하카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축하카드는 만 17세 이상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가 제작된 신분증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수령 시 같이 전달된다.

축하카드에는 ‘귀하의 신분을 증명하는 생애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을 축하드립니다. 완주군은 귀하의 앞날에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길 응원하겠습니다’ 문구가 적혀있다.

생애 처음으로 법적 신분증을 받고 예비 성년으로서의 첫 걸음을 떼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하와 응원을 담아 접이식 카드형태로 제작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생애 첫 신분증을 전달받은 예비성년들의 설렘을 함께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자 마련한 시책이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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