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제27대 군산해양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취임한 조성철(50) 총경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 상산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뒤 지난 2007년 경정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군산해경 수사과장과 해양경찰청 국제법규팀장, 국제협력관, 해안경계단장, 서해해경청 경비안전과장과 기획운영과장, 부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법규·기획 업무 전문가로 행정 업무에 능통하며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군산해경 조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는 물론 해양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서정원 서장은 해양경찰청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장으로 전보됐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