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BK21플러스 사업팀

전북대학교 대학원 바이오나노시스템공학과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 BK21플러스 사업팀이 한국연구재단 실적 점검 종합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북대 BK21플러스(과학기술 융복합분야) 사업팀은 상위 등급 기준 270점을 넘어선 280점으로 ‘매우 우수’다.

BK21플러스 사업팀(팀장 기계설계공학부 김철생 교수, 참여 교수 이동환 박찬희)은 2012년 사업을 시작한 뒤 7년간 석사 31명, 박사 19명, 전 세계 교수인력 11명을 배출했다.

사업 관련 연구 성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는 SCI(E)급 논문 241편(상위10%이내 51편 포함), 특허 등록 54건(국제특허 5건), 기술이전 16건(총 금액 194,144천원), 학생창업 3건이 있다.

김철생 교수 사업팀은 그간 유방암 조기진단부터 약물전달, 치료, 재발 방지, 형상복원까지 새 치료기술을 연구했다.

각막이나 고막을 재생할 수 있는 신개념 멤브레인(세포막) 제조 기술, 체외에서 가하는 전자기장(Electromagnetic field)으로 치료효과를 높이는 새 암치료법도 제시했다. 암세포 표적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복합치료 기능도 도출했다.

이동환 참여 교수가 개발한 차세대 혈액점도측정기가 사업화에 성공해 최근 미국과 일본 특허 등록 확정 통보를 받았다.

박찬희 교수와 진행한 연구는 2019년 산업부 지역산업거점기관 육성사업에 선정, 전라북도 신산업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철생 교수는 “앞으로 첨단의료기술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코자 한다”며 “차별화된 대학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차세대 고급 연구 인력을 배출해, 고부가 가치 첨단 바이오 신산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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