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관리를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관리팀이 노계1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20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구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개별 구강검사 및 상담, 치주질환 및 구강 건조증 예방을 위한 교육과 노년에 주로 발생하는 치근면 우식과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서비스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

또한 점심식사 후 칫솔질 환경조성을 위하여 휴대용 칫솔 및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구강건강의 첫걸음인 칫솔질의 생활화에도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불편 감소를 위하여 노인들의 주 생활터인 경로당을 중심으로 구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 편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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