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지대 기치’ 대안신당 중앙당 창당

유성엽의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김종회의원 최고위원 및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 김형민 기자l승인2020.01.12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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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제3지대를 겨냥한 대안신당이 12일 창당했다. 3개월여 앞둔 21대 총선을 앞두고 중도진영의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

특히, 3지대가 완성될 경우 전북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일대일 구도가 만들어져 지역정가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안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과 박지원, 천정배, 장병완, 김종회, 윤영일, 장정숙,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당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대안신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철저히 실패하고 있는 기득권 정치, 싸움판 정치를 혁파하고 변화와 희망의 정치를 주도할 대안신당을 창당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정치가 바로서기 위해선 현실 정치의 8할을 차지하고 있는 낡은 정치집단의 공생 체제를 끝장내고 다당제 합의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집권여당, 제1야당의 책임을 묻고 그들이 망쳐놓은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안신당 당대표로는 최경환 의원이 선출됐다. 최 대표는"지금 이 순간부터 제3세력 통합에 나서겠다고 선언한다"면서 "건강한 중도개혁 제3세력만이 이 국민의 명령을 받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치·연대 주도 및 대안 제시를 거듭 약속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무소속 의원들을 향해 "제3세력 통합 추진을 위한 원탁회의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대안신당은 또, 지도부도 구성했다. 당연직 최고위원인 원내대표 및 수석대변인으로는 장정숙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는 윤영일 의원, 최고위원 겸 사무총장에는 김종회 의원을 임명했다.

총선 승리를 위한 인재영입위원회도 구성해 위원장에는 유성엽 의원이 임명됐고 천정배·박지원·장병완 의원과 최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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