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생활의 안정적 관리 대책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명절 특별교통 안전대책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제공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 8개 중점 추진 분야로 나뉜다.
도는 설 명절 물가동향과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를 위해 설 명절 물가대책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서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 운영과 배추, 과일 등 10개 중점관리 품목의 공급량을 평균 1.3배 확대한다.
연휴 기간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의료기관 20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도-시·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 등도 운영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고속·시외버스도 하루 35대씩 증편 운행하며 KTX, 새마을호 등 철도 운행을 12회 증회키로 했다.
공영주차장과 학교운동장 847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연휴기간 동안 정비업체를 운영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도내 저소득층 세대와 취약계층을 포함한 2660세대에 2억6300만원의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생산품 우선구매 판매·홍보 등에 앞장선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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