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 지역 초등돌봄교실은 작년보다 9실 늘어난 786실이다.

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초등학교 3곳이 개교하거나 이전함에 따라 초등돌봄교실을 9곳 증실한다.

해당학교는 자연초(신설), 효천초(신설), 청완초(이전)다. 자연초는 초등돌봄교실 4곳을 마련하며 2곳은 전용교실, 2곳은 겸용교실(1학년)이다.

효천초는 4곳 모두 전용교실이다. 청완초는 기존 2곳에 1곳을 늘리는데 전용교실 2곳, 겸용교실 1곳(1학년)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개 학교는 초등돌봄교실 공간을 확보했고 운영에 필수적인 바닥난방시설을 마친 상태”라며 “3월 개교하는 곳이 있다 보니 돌봄교실을 바로 운영하는 게 버거울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개교한 양현초에 비춰볼 때 3월 중 모집하는 등 늦지 않게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돌봄교실은 전년보다 700실 증가한 1만 4천 610실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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