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가축분뇨 악취저감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복지위원회 황의탁 의원(무주)은 지난 7일 도의회에서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 국장과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유택수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황의탁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가축분뇨 악취저감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관련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축수산식품국과 환경녹지국에서 악취 중점개선 농가 지정 및 관리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악취 개선 로드맵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악취저감 시범사업으로 가축분뇨를 배출되기 전부터 가축 사료(급이형) 및 음용수에 미생물을 첨가, 소화율 향상 및 축사 내부 등에 살포해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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