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제6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으로 류한호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 9명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류 교수 외에 남영진 전 신문발전위원회 사무총장, 김순재 전 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 임미희 전 전남일보 논설위원, 공금란 전 뉴스서천 대표이사, 김찬영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한관호 전 남해신문 대표이사, 김재봉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용성 한서대 신방과 교수가 위촉됐다.
  신임 위원들은 비상임이며 임기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6기 지역신문발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류한호 위원장과 남영진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문체부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학자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지역 언론계 출신 인사를 중심으로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9명의 위원은 문체부 추천 3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추천 3인, 한국신문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학회 추천 각 1인으로 구성됐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서계동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 장관은 "지역신문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을 높이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어려운 미디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역신문 발전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의견 제시와 주요시책 평가, 지역신문발전기금 조성과 운용,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등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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